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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칼럼] 천고마비의 가을, 심해진 복압성 요실금에 다이어트와 비비브가 도움 될 수 있어
제이디여성성형센터 19-09-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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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뚜렷한 나라도 드물다. 땀이 줄줄 흐르던 무더위도 입추가 지나고 처서를 앞둔 요즘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더워서 짜증나고 지치기도 했지만, 요실금이 있는 여성들에게는 땀이 많이 나는 만큼 화장실을 자주 가지 않아도 되어 편한 면도 있는 계절이 여름이다. 반대로 선선해지는 가을부터는 찔끔 찔끔 새는 잦은 소변 때문에 불안함과 불편함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다. 가을철에는 단풍구경처럼 야외활동이나 장거리 여행도 많아져서 불편은 더욱 커진다. 


이런 증상이 장기화되면서 대인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행동반경이 좁아지면서 대인관계의 폭도 좁아지고 그 결과 우울증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문제는 요실금이 출산을 경험한 여성이나 중년 이후 여성에게는 너무나 흔하다는 것이다. 여성 요실금은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고, 출산과 노화 등으로 골반근육 및 질근육이 이완되며 생기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요실금은 배에 힘이 들어가면서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압력을 줄이기 위해 뱃살을 빼주면 요실금 증상이 다소 완화되기도 한다. 하지만, 질근육과 골반근육이 임신과 출산, 노화를 경험하면서 이완되고 처지면서 생기는 만성적 퇴화 증상이므로 다이어트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아니다. 


요실금의 근본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요실금 TOT 요법이나 질축소성형, 골반근육 성형 등이 있지만, 수술적 치료라 환자 입장에서는 큰 결심이 필요하다. 그러나 소변이 소량이라도 새기 시작한다는 것은 골반근육 및 질 근육 이완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따라서, 만성 성감 저하나 질염 등 후유증이 있을 수 있고, 장기간 방치하면 약해진 골반근육 때문에이 여성 생식기가 쏟아지는 골반장기탈출증 등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질축소성형 등의 비용 및 수술 과정 등이 부담스럽다면, 1회 30분 시술로 피부 진피 층 아래 콜라겐 형성을 촉진시켜 질 축소에 도움을 주는 비비브 레이저를 대안적 치료로 선택할 수 있다. 비비브는 자체 쿨링기능이 있어서 피부 깊은 층까지 강한 열을 통증과 화상 걱정 없이 전달하므로, 시술이 비교적 간편하고 회복이 따로 필요 없고, 레이저 치료로 근육이완으로 인한 요실금, 만성 질염, 질음(질방귀) 등의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라 시간이 적게 걸리고, 통증 걱정이 없을 뿐 아니라 비비브는 비용도 수술에 비해 훨씬 부담이 적어서 마음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비비브 시술 부위는 일반 피부 조직의 구조와 기능이 상당히 다르다. 후기 등만 검색해 판단하는 것보다는 장기탈출증 예방 차원의 근육 복원 시술이 가능한 곳에서 시술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완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이에 따라 조사 범위와 강도가 맞춤 시술되어야 하는 만큼, 여성성형에 대한 축적된 경험 및 시술 경험에 따라 시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선택 시 주의가 필요하다. 


도움말 : 신사역 제이디여성의원 도진우 원장(산부인과전문의. 서울대동문병원) 



기사 원문: http://www.ihalla.com/read.php3?aid=156617284063824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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